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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rtual Autism
화면을 끄면 일어나는 일
어느 날 늦은 밤, 어떤 부모가 자기 딸에 관한 질문을 검색창에 입력했습니다. 검색 결과 가운데 부모들이 모이는 커뮤니티가 하나 있었고, 거기서 낯선 사람이 그 부모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말을 쓰고 있었습니다. 바로 “유사자폐”였습니다. 이 말은 진단명이 아닙니다. 이 책도 그 말을 결코 진단으로 내세우지 않습니다.
Virtual Autism은 그 부모가 찾아 나섰지만 찾을 수 없었던 바로 그 책입니다. 이 책은 초기 언어 과학에서 가장 일관되게 확인된 발견 가운데 하나에 기대고 있습니다. 아기는 대답해 주는 사람과 차례를 주고받으며 말을 배웁니다. 화면은 차례를 주고받을 수 없습니다.
모든 것은 한 가족에서 시작합니다. 새벽 한 시에 어느 부모가 했던 검색, 자취를 감춘 텔레비전, 그리고 그 부모가 취소하려 했다가 지금도 후회하는 평가입니다. 거기서부터 책은 근거로 향합니다. 화면과 가장 어린 아이들에 관해 가장 큰 연구들이 무엇을 찾아냈는지, 그 연구들이 어디에서 미치지 못하는지, 그리고 세계 각국의 보건 당국이 지금 무엇을 권고하는지를, 마흔 곳이 넘는 나라와 지역을 나라별로 정리한 안내와 함께 살핍니다.
이 책은 이야기 속 누구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, 기적을 약속하지 않으며, 어떤 부모도 탓하지 않습니다.

독자가 만나게 될 것
- 화면, 언어, 초기 발달에 관한 연구를 쉬운 말로 풀어 쓴 안내
-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드는 연구들에도 똑같이 내어 준 자리
- 마흔 곳이 넘는 나라와 지역의 화면 규정과 학교 휴대전화 규정을 나라별로 정리한 안내
- 화면을 끈 첫 몇 주를 위한 실천 계획
- 평가를 요청하는 방법, 그리고 괜찮은 한 주에도 평가를 그대로 받아야 하는 이유
- 조부모, 양육자, 의사에게 건넬 편지와 안내문


